영화을 보면 무인도 아닌 무인도에서 감옥 아닌 감옥같은 집안에 있는 두 남녀의 이야기을 그린다.
그런데 자꾸 보면 남자는 어느 정도 익숙해져 가고 있는 본인을 보면 어떻까?
나는 왜 수영 연습해서 건너오지, 라고 얘길 하자. 아내는 살다 보니, 나오기 싫으니깐 계속 있는 거지! 라고
그렇다 여자을 알기 전까지는 무의식 중에 여기서도 잘 살 수 있다는 의식속에서 점 점 더 길들여져 가는 것 같다.
다만, 영상을 좀 더 한강의 멋진 노을과 새와 바람을 아름답게 찍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누구나 한번 나도 거기서 살아 볼까? 하고 생각나게 아니면, 하~아 여기도 진 짜 멋있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게
여인과의 대화을 좀 더 아이디어을 냈으면 하는 데 아쉬움을 그립니다.
나중엔 좀 더 애절하게
아무튼 남자 주인공은 대체적으로 잘 선택 했으며, 본인의 위트가 넘쳐으나, 처음의 부분은 좀 더 리얼 했으면
하는 아쉬움, 진짜 아쉬움을 남기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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