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세하루카라는 일본 여배우와 곽재용감독,
이 만남부터가 나에게는 흥미로웠다
아야세 하루카. 일드에 관심이 지대한 나로써는 그녀를 빼놓고는 일드를 말할수 없다.
'사슴남자'에서의 그녀와 '호타루의빛'에서의 뭔가 하나 빠진듯한 건어물녀.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개봉했던 매직아워에서는 비중이 너무 작았지만 그래도 그녀의 귀염성은 어디 가진 않았다
곽재용감독. 헐리우드의 전지현을 만들어낸 가히 놀라운 감독이 아닐수 없다.
그녀의 매력을 백퍼센트 발산해낼수 있는 그 능력이 이번 영화에서도 발휘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남자 배우의 코이데 케이스케.
사실 이분은 우리나라에서는 노다메 칸타빌레의 뽀글머리로 유명하지 않을까 싶다.
영화를 보기전에는 전혀 몰랐는데 같이 본사람이 말해주더라 ㅋㅋ
이미지 변신 제대로 했다구. ㅋ
이렇게 세가지 요건이 만나서 정말 이사람들만이 만들수 있는 영화를 만들지 않았나 싶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상처와 또다른 사람에게서의 치유..
스토리자체가 가벼운듯 하면서도 가슴찡한 장면을 만들어 내는 부분을 보면 '역시 메가폰을 잡은건 곽재용감독이군' 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무언가 여러가지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영화라고 생각한다.
'어느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의 jp버전이 흘러나올때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네타 죄송-_ㅠ)
하지만 조금 아쉬움이 있다면 일본에서는 이미 작년이맘때 개봉을 했던걸로 아는데
이제와서 국내에서 개봉한다고 하면 과연 사람들이 돈주고 볼것인가. 하는 점이다 .
재밌기는 하지만 개봉이 너무 늦었기때문에 아쉬움이 남는 영화.
ps : 그래도 jp버전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가 각종 컨텐츠로 나오면 다운받을 생각은 다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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