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좀 더 다른 내용이길 바랬다.
그게 욕심이었는지도 모른다.
아니면 많은 영화를 봐서 그런지도 모른다.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게
그것이었고,
그것은 의외로 쉽게 무너졌다.
이게 무슨 장난질인가!
일전에도 이런 비슷한 영화를 봤었는데
그때보다 더하다.
나름 액션신도 가미했다.
결론은 기계보다 더 복잡한건
사람이고,
나약한 것도 사람이었다.
이런 느낌이랄까?
게다가 이용하기도, 이용당하기도 쉬운게
바로 사람이고
믿기 어려운 것도 사람이라는 거.
이 영화에선 그런것까지 말해주고 싶었던 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