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고전이된 서양 '청춘공포영화'의 여러가지 전통적 코드들.
21세기들어 개봉한 공포중 가장 충실히.. 그리고 복고적으로 그것을 답습했다.
흑인이 먼저 죽는다.
찌질한 동양인이 있으면 흑인보다 먼저 죽인다.
'즐기고 있는' 남녀들에겐 쾌락 바로뒤에 죽음을.('밝히는 년놈들'은 일찍 죽인다.)
꼭 한두명은 홀딱벗긴 상태에서 죽여버린다.(안그래도 추워보이는데;;;)
실수없이 야무지게 차곡차곡 죽여나가는 살인마의 살인기술이 유독.. 주인공 앞에서만 무뎌진다.
이런 코드들때문에
필자는........
보면서 그냥 그랬다.
솔직히 너무 뻔하다는 생각밖에는.
물론, 일부 관객들에게는
그 '너무 뻔함'이 한동안 공포영화 트렌드에서 배척되왔기때문에
오랜만에 나온 관계로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왔을수는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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