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깔끔담백 원조슬래셔공포를 재현하다 13일의 금요일
kaminari2002 2009-03-18 오전 2:41:30 10580   [0]

마이클 베이가 제작한 '13일의 금요일'. 쏠쏠치 않게 무섭다는 말을 들었다.
미흥행 1위는 물론이고, 역대 '13일'시리즈중에 최고흥행을 기록한건 당연하다.
감독은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을 리메이크했던 '마커스 니스펠'.

 

그렇게 같이 한번 리메이크했던 마이클베이와 마커스 니스펠이
만든거라 조금 기대했는데, 역시 영화는 본전은 했다.

 

1편과 2편을 적절히 섞은 내용에, 완전히 충실하게 80년대를 재현했다.
공포도, 죽이는 방법도 완전 고전식이었다.
오로지 제이슨의 칼과 간단한 도구만을 이용할 뿐.
'쏘우'나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처럼 자르고 썰고; 그런 기교는 전혀없다. 그런데 그게 더 무서웠다.

 

언제 어디서 죽일지 적절하게 제이슨이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관객은 더 소리를 질렀다. 악~ 뒤에 나타났다!!
이 영화는 그런 공포의 재미였다.

 

적당한 청춘남녀에, 섹스에, 마약에 온갖 하지말라는 건
다하는 일명 '공포영화의 법칙'이 여전히 존재한다.
물론 '13일의 금요일'이 다 만들어낸 법칙이라 리메이크에도 당연히 존재!

 

다들 재밌게 보고도 나올 땐, 도대체 왜 제이슨은 안 죽는거야?
그렇게 칼 맞고 찔리고 해도, 애가 뭘 먹었길래 저렇게 체격도 좋아
제대로 먹지도 못했을텐데 등등, 재밌게 떨고, 뒷담화가 가득한 영화.
극장에서 보기엔 간만의 제대로 된 공포영화라 딱이었다.

 

오로지 고전식으로 담백하게 제이슨의 칼에 하나둘씩
사라져감에도 충분히 무섭게 즐길수 있다는거 역시 감독의 능력이다.
물론, 극장의 음향효과도 크~게 한몫했지만.
아카데미 영화가 주로 많은 요즘에, 이런 영화도 가끔씩 봐주면 꽤 심장이 뛴다.

 

 

 

 

poster #2


(총 1명 참여)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6-26 16:39
powerkwd
기회되면 볼께용~   
2009-05-27 23:18
pji333
13일의 금요일 제목만으로도 무섭워요   
2009-03-23 23:45
szin68
우리나라에 이 정도 캐릭터를 가진 공포영화는 불가능한가?   
2009-03-23 00:17
zoelle
저와 제친구는 보는 내내 얼굴을 못들었어요. 무서움이 역대 최강이였어요~!   
2009-03-22 16:23
kimshbb
재미잇겟어요   
2009-03-21 21:21
kdc98
무서운 영화 굿...   
2009-03-21 20:40
iamjina2000
슬래셔 무비를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서도 글 읽다보니 보고 싶어지네요.   
2009-03-21 16:19
bsbmajor
아... 보고싶어~ 상영하는 곳이 울집 주변에 안타까움..   
2009-03-18 11:12
1


13일의 금요일(2009, Friday the 13th)
제작사 : New Line Cinema, Paramount Pictures, MTV Films, Platinum Dunes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 CJ 엔터테인먼트 / 공식홈페이지 : http://cjent.co.kr/friday13/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9188 [13일의 ..] 13일의 금요일 yghong15 10.11.09 710 0
78621 [13일의 ..] 그냥 귀여운 아론유 보는 걸로 만족 (5) 38jjang 10.01.29 1152 0
73663 [13일의 ..] 아론 유 너무 좋아=ㅅ=)ㅋ (3) wlstn79 09.04.15 1274 0
73619 [13일의 ..] 13일의 금요일 (2) siroiki 09.04.14 1162 0
73593 [13일의 ..] 확실히 제인슨은 무섭다 (2) ex2line 09.04.12 1113 0
73473 [13일의 ..] 무섭게 본 13일의 금요일 (2) sksk7710 09.04.06 1055 0
73331 [13일의 ..] adadaddaadd (2) xiaonong 09.03.27 979 0
73313 [13일의 ..] 답습. (2) kujevum 09.03.26 914 0
73260 [13일의 ..] 13일의 금요일, 시사회에서 본 느낌 ^^; (2) dlsnqkqh 09.03.24 1033 0
73243 [13일의 ..] 우리의 제이슨 돌리도~ (2) dongyop 09.03.22 1227 8
73218 [13일의 ..] 리메이크라기 보다 리버전 (3) polo7907 09.03.20 1154 0
현재 [13일의 ..] 깔끔담백 원조슬래셔공포를 재현하다 (9) kaminari2002 09.03.18 10580 0
73165 [13일의 ..] 타이틀만으로도 기대감을 갖게 하는 영화~!! (2) freengun 09.03.17 1099 1
73159 [13일의 ..] 뻔한 공포영화, 그래서 무섭다 ! (5) yeon1108 09.03.17 1124 1
73140 [13일의 ..] 원조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킬링타임에는 딱. (2) maymight 09.03.14 1038 0
73124 [13일의 ..] 제이슨이 아닌 여배우들의 가슴으로 사람 놀래키는 13일의 금요일 (1) bayfilms 09.03.13 2208 1
73111 [13일의 ..] 여느 미국식 공포영화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영화 (4) fornest 09.03.12 1184 0
73051 [13일의 ..] 시사회 보고 왔습니다 (11) hakus97 09.03.06 14857 0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