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독에 대한 배경지식이 나에게는 전무하다..
예쁜 예고편에 호기심이 생겨 극장문을 들어가게 했던 영화..
본지 2년(?)정도 지난거 같지만..
그 여진은 여전히 유효하다..
첫사랑을 간직하며 사는 수많은 순정남에게
이 영화의 각 씬은 자신을 돌아볼수 있는 장면이 아닐까 싶다..
챕터3에서의 주제곡과 빠르게 진행하는 성인이 된 두 남녀의 모습은..
우리가 밤새 뒤척이며 그리워하는 이루지 못한 그 아저씨 그 아줌마에 대한
로망일것이다..
나 역시 이 영화를 보고 생각났던건 결혼한 고등학교 동창인 그녀의 모습이었으니까..
첫사랑에 대한 소중한 바이블 그게 바로 초속 5cm이다..
얼마만큼의 속도로 살아가든 우리는 그를 그녀를 다시 만나기 어렵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