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워낙 화제가 되고 있는 워낭 소리를 보게되었는데
보기전엔 시간도 워낙 짧고 돈 아깝다하는 생각을 하면서 예매를 했어요..
근데 막상 영화가 시작되니까...
처음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엉뚱한 대화에 많이 웃었는데
나중에 기어서라도 농사를 지어 9남매에 쌀을 실어 보내시는 모습과
우시장에 갔다가 너무 낮은 금액에 안팔고 돌아서시는 할아버지 모습이....
이 소는 10번째 자식이 되어있다는 느낌이 들었읍니다....
그러면서 내내 우리 부모님이 생각이 났읍니다..
가슴한켠이 먹먹해지는게 .....
덕분에 아주 잘봤고 왠만한 헐리우드 영화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했읍니다..
감사합니다...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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