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포스터만 보고서는 왠 종교영화?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하도 미디어에서 떠들어대서 어떤 영화인가하다가
가족과 함께 관람하게 되었다.
영화는 음.. 생각보다 그리 짧지도.. 길지도.. 않았다.
약간의 아주 약간의 지루함은 있었지만 나름 괜찮았다.
같이 본 동생은 펑펑 울었는데 사실 소가 팔릴려고 나갔을 때는
좀 슬펐지만 그 외에는 뭐 그냥..ㅋ
영화의 결말이 너무 허무하게 이상하게 끝나서 이게 끝난건가 싶었다.
암튼 난 영화를 보면서 자동화기계,농약 등
우리가 편하자고 만든 것들이 어쩌면 우리를 옭아매고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수확률을 높이기 위해 만든 농약으로 인해 소가 병들고,
애써 농약친 농산물은 기계로 인해 수확률 떨어지게 하고.
그냥 난 영화를 이런 사회주의적 관점에서 봤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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