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는 사람들의 다양성 때문인지 소 동물학대 영화라고 하신분도 있군요.
뭐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간혹 가축과 반려동물을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소는 옛날부터 경운기가 나오기 훨씬 예전부터 농사일을 도와주는 농민에겐 재산이고 탈것이고 자식이었습니다. 요즘이야 기계들이 많이 생겼지만...여기 할아버지처럼 예전부터 농사일을 해오신 분들에겐 자식이면서 농사일을 함께하는 파트너였던 것입니다.
동물학대라고요? 학대하는 동물을 위해 훨씬 많은 수확을 할 수 있는 채소며 야채들이 해충에 피해입어가면서도 소가 먹을수 있는 풀들을 위해 농약을 안씁니까?... 행여 소가 농약친 풀을 먹게 될까바 그 거친 손바닥으로 새끼를 꼬아 입마개를 해주나요? 학대하는 동물을 위해 새벽에 일어나서 소에게 가장 좋은 소죽을 쑤어 주나요?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줄 아십니까? 몸도 성치 않으신 노인의 힘으로 그 일을 얼마나 힘든지 아십니까? 소가 자신을 위해서 이만큼을 주었기 때문에 할아버지는 자신또한 이만큼을 해준것입니다.
또한 9남매를 키울 수 있게 해준 소에 대한 공양같은거지요. 뭐 제 스스로는 이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자신의 잣대가 짧다고 남의 잣대까지 짧게 보지 마십시오.
소가 그렇게 천명을 다하고 알려진 수명이상으로 살 수 있었던 것.
그건 할아버지와 소가 서로를 위해 살아가는 목적이 되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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