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이 글을 읽으시는 당신의 동심은 죽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릴적 살아있는 조그마한 인형에게 말을 걸어보신적 있습니까?
어릴적 손으로 총모양을 만들고 빵빵거리며 마치 총알이 나가는 마냥 놀아 보신적 있습니까?
어릴적 비행기나 자동차를 손에쥐고 허공을 날리며 휘이익~ 날아간다고 생각해본적 있으십니까?
어릴적 엄마아빠가 된마냥 엄마아빠놀이를 한 기억은요?
어릴적 종이비행기를 날리면서 종이비행기가 중력을 무시하고 계속 날아갈 것만 같은 생각은요?
그 시절 그 순간에 무슨 마술이 있었나요? 아니, 어릴적엔 다 미쳤던걸까요? 손에서 총알이? 인형이 말을????
아주머니 : "모빌얼마에요?"
마고리엄 : "50달러요"
아주머니 : "그냥 단순한 모빌이잖아요?"
마고리엄 : "살아움직이잖아요"
물론 영상에선 살아움직이는 걸로 보였지만, 우리의 시선은 굳어져서 단순한 생선으로 보이진 않았습니까?
마고리엄은 이렇게 말하죠 슬픔이란 단어가 슬픈이유는 우리가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세상을 떠난다는게 슬프다 라고 마호니는 생각했지만
아이는 어땟죠? "천국으로 가신다"라고 표현하지 않았습니까? 도대체 어디까지가 동심일까요?
아니 동심은 언제까지 가질 수 있는 겁니까?
지금 당신은 동심을 가지고 계십니까?
회계사, 피아니스트로 벌수 밖에 없는 돈을 벌며 동심을 죽여버리신건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묻습니다.
동심은 죽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