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나의 생각이지만...
강풀님 만화에는 사람사이의 인연고리가 굉장히 많고..
그인연고리들이 상당히 미묘하게 이어져있는데..
각색하면서...많은부분이 변화되고 재탄생되면서..
굉장히 작위적이고 인위적으로 변해버린듯한 느낌이다..
많은 부분이 생략되었기떄문에...
그 인연고리에 대한 충분한 근거나 이해를 제시해 줄수 없는것 같기도 하고..
우선 캐릭터의 성격자체가 미묘하게 바뀌어 있었던것 같다..
캐릭터의 성격만으로도 설명될수 있는상황들이 상황은 그대론데..
캐릭터의 성격이 미묘하게 바뀌어 버리면서 설명될수 없는부분이 많았던것같다...
차라리 그렇다면 장면설정이나 그런부분에서 캐릭터에 맞게 새롭게 이해되고..
인연고리들도...영화내에서 설명될수있게끔 이어졌으면 좋았을텐데...
그렇지 못해서 ..너무 아쉬웟다..
원작을봤다면 아저게 저상황이구나 싶었겟지만..
원작을 모른다면 조금 인위적으로 이어놓았다는 느낌이 들었을것이다..
너무 원작의 틀은 유지하려고 하고 또 각색은 각색대로 하다보니..
캐릭터의 성격도 미묘하게 이어져나가는 감정선이나...
캐릭터들의 고리도 애매하게 틀어져버린 느낌이어서 영화보는내내
너무 아쉬웠다..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일수도 있겠지만..
조금 실망스러웠던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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