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영화를 보기전에는 별기대도 하지않고,뻔한 영화라고 생각하고 보았다. 그치만 영화가 시작하고 하치가 태어났을때부터 나는 이미 영화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하치를 마치 자기 친자식처럼 사랑해주는 대학교수... 그런 주인을 세월이 10여년이나 흘렀는대나 못잊는 하치... 비가오니,눈이오나,바람이부나... 항상 주인을 배웅하고 기다리던 그 기차역(?)앞에서 언제나 변함없이 기다리고 그자리에서 죽는 하치... 사람이라도 그렇게는 못할것이다. 갑자기 이 영화를 보고 우리집 진순이한테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건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