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따뚜이를 너무 재밌게 본 나로서는 라따뚜이에서 약간 맛보기로 보여준 이 영화 "월 E"가 올해 가장 보고싶었던 영화였다....
늦게나마 영화를 보게 되어 정말 얼마나 기쁨을 느꼈는지...
관객도 많았는데 이런 영화가 왜 빨리 영화관에서 내려야 했는지... 정말 극장측에 항의하고 싶었다...
이 영화는 인간의 상상력이 얼마나 심오하고 위대한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증명품이다.
세세한 부분까지 인간성을 부여한 로봇 월E...
그 꾸밈없는 모습은 순순한 어린아이를 보는것 같았고...
이야기 중간중간에 보여주는 자잔한 웃음과 감동은 영화 상영 끝날때까지 나의 눈을 현혹시켰다...
이런 위대한 영화가 많이 나와서...
우리 인간들의 어리석음에 교훈을 주고 감동을 주는 역확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한마디로 내게는 최고인 영화였다.
* 줄거리
예측불허! 차세대 영웅, 그가 지구 구하기에 나섰다!
텅 빈 지구에 홀로 남아 수백 년이란 시간을 외롭게 일만 하며 보내던 월-E (WALL-E: Waste Allocation Load Lifter Earth-Class, 지구 폐기물 수거-처리용 로봇). 그런 그가 매력적인 탐사 로봇 ‘이브’와 마주친 순간, 잡동사니 수집만이 낙이던 인생에도 소중한 목표가 생긴다. 이브는 지구의 미래를 결정할 열쇠가 우연히 월-E의 손에 들어간 사실을 알게 되고, 고향별로 돌아갈 날만 애타게 기다리는 인간들에게 이를 보고하기 위해 서둘러 우주로 향한다. 한편 월-E는 이브를 뒤쫓아 은하를 가로지르며, 스크린 사상 가장 짜릿한 상상이 넘치는 어드벤처를 선사한다. 이제껏 꿈에서도 볼 수 없었던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우주에서 펼쳐지는 월-E의 환상적인 모험! 애완용 바퀴벌레, 용맹스럽지만 어딘가 나사가 빠진 듯한 사회 부적응 로봇 군단 등 일련의 유쾌한 캐릭터들이 여기에 동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