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별로인 나로서는 얼마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펜더',개봉이 좀
지난 '라따뚜이'를 우연찮게 보고선 애니메이션에 관심을 갖게 될 찰나 픽사에서 제작한 애니메
이션 영화 '월-e'가 눈안에 들어왔다. 느낌이 어른들도 공감할 내용 같이 보였고 특히 픽사 애니
메이션 스튜디오의 재기 넘치는 이야기꾼, 천재적인 기술진들이 손을 잡아 만들었다는데 더욱
관심을 갖게 만든 '월-e', 어떤지 궁금하기만 하다.
텅 빈 지구에 홀로 남아 수백 년이란 시간을 외롭게 일만 하며 보내던 월•E (WALL-E: Waste
Allocation Load Lifter Earth-Class, 지구 폐기물 수거·처리용 로봇). 그런 그가 매력적인 탐사
로봇 ‘이브’와 마주친 순간, 잡동사니 수집만이 낙이던 인생에도 소중한 목표가 생긴다. 이브는
지구의 미래를 결정할 열쇠가 우연히 월•E의 손에 들어간 사실을 알게 되고, 고향별로 돌아갈 날
만 애타게 기다리는데..,
영화 초반 부분에는 대사가 없고 월-e와 그의 유일한 친구 바퀴벌레의 일상을 보는 것 같아 지루
해질 찰나 '이브'라는 탐사 로봇이 나타남과 동시에 화려한 애니 선보임으로서 지루함이라는 생
각은 머리에서 깨끗이 지워져 버렸다. 정말 지구가 영화처럼 폐기처분되고 로봇끼리 사랑을 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영화를 보면서 뇌리를 덮어왔다. 아이들이 봐서도 재미도 있지만 지구를
깨끗이 본존해야 된다는 교훈이 될만한 스토리 구성이고, 어른들에게도 뭔가 나름대로 일깨워
주는 영화처럼 생각되어진다. 재미와 교훈을 두가지 동시에 필요한 아이,어른들에게 추천 하고
싶은 애니메이션 영화 '월-e'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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