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별 기대 없이 봤는데.. 기대 그 이상이였다..
월E 때문에.. 가슴이 짠~했던.. 그리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비록 고철로 만들어진 로봇이지만..
혼자서.. 그 넓고 넓은 지구에서.. 쓰레기를 처리 하는 일을 하지만..
그에게 자신만의 집이 있고.. 나름 신기한 물건은 수집도 하며..
그가 제일 좋아라 하는 뮤지컬의 음악과 장면들..
그 뮤지컬중에서.. 남자와 여자가 손을 맞잡고 키스하는..
그것을 새로만난 이브랑 하고 싶었던 월E 의 소망이..
마지막에 드뎌 이루어진.. 그장면이 베스트 장면인것 같다..
또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 다른사람을 배려하고..
살아있는 생명체를 소중히 다루는..
그리고 그럴리는 없겠지만..
영화속에서 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모니터로 세상을 보고.. 전자동으로 움직이는것에 의존하며..
그렇게 살게 되는 그런날이 올까..
정말 지구는 몇백년 안에 멸망을 맞는걸까..
정말이지.. 상상력이 기발한것 같다..
그냥.. 뭐랄까..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없는듯 싶다..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살아있다는것은..
사람과 사람이 눈을 마주치며.. 대화를 나누고..
손을 잡고.. 그러면서 공유하는..
그것이 바로 살아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나 스스로 무언가를 하는것.. 춤추고.. 노래하고.. 사랑하고 말이다..
뻔한 말이고.. 뻔한것들이지만..
다시 한번 깨닫게 되고 느끼게 되는..
앞으로..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소중히 생각하고..
너무 편한것만 추구하지 말고.. 쓰레기도 줄이고..
남을 배려하고 돕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살자..
이것 저것 얘기하다보니.. 횡설수설이지만..
영화는 무지 좋았다는것.. 한번쯤 보면 좋을듯 싶다..
고럼 여기서 이만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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