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처음 알게된것은 필리핀에서 어학연수 할당시 극장에 갈때마다 예고편으로 나오던 영화였다...
하지만 난 기대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예고편에 나오는것은 고작 두 로봇 캐릭터 밖에 없었기에...
둘로 스토리를 이끌어봐야 얼마나 잘 이끌겠냐? 하는 생각이였다.
하지만 영화를 보니...
그것은 단지 예고편에 불과 했다...
사실 난 예고 편에 멋진 장면을 다 넣어서 현혹시키는 그런영화를 보면...
아무리 잘 만들었다고 해도 좀 실망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놈놈놈'이 그런 식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렇게 멋진 장면이 있는것이 아니지만...
뒷부분의 초반부와 전혀 다른 그런 상황들을 숨겨두기위해...
예고편에서 삭제했던것이다...
그로인해 영화를 보면서 뒷얘기가 굉장히 기대되는 부분이 많았다...
물론 어쩜 우리의 자손들이 처할 일이 될지도 모르는 미래의 얘기지만...
흥미롭게 보았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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