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군인으로써, 많은 생각을 주는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는 관점은 군인으로써, 한가정의 가장으로써, 열애하는 한 남자로써, 다양한 관점에서 영화를 보게됩니다. '남자에게 여자의 아름다움이란 언제나 횡포로 끝을 보게된다는' 말이 귀에 선합니다. 단지 스케일이나, 영화의 대중성, 흥행성을 떠나서 내 자신이 영화의 주인공이 된다는 관점으로본다면 더없이 슬프고, 죽음을 내다보며 사는 (스페인의) 군인의 삶을 느낄수있을겁니다. 저도 직업군인이고, 군인의 삶은 보상받기 위한 직업이 단연코
아니다는 것을 말해주는 영화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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