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사랑이 쉽고 흔한것이 되어있는
사랑... 금방만나고 혜어지고하는게 사랑?,,ㅎㅎㅎ쓴웃음이다
나도 사랑이 먼지모른다
내가 지금까지해온게 사랑인가? 그게 사랑이란것이었을까?
흔한 사랑이야기 흔한 이별.....
그 사랑이라는게 흔하디흔한것것이되어버린 세상속에사는우리
그런데 우리역시 그흔한걸보고 감동하기도 하고 같이 슬퍼하기도하고
하는걸보면 아직우린 사랑이라는걸 믿고 기다리는건지도
사랑하세요.....
10년이 지나 어느덧 고2가 된 아리와 조강. 갑자기 연락해 온 아리를 보기 위해 조강은 공부를 핑계 삼아 암자로 찾아가고, 십년이란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둘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날 밤, 조강은 절에서만 지내는 아리를 위해 서울에서 초밥을 가져와 선물하고, 그런 모습에 아리는 깊이 감동하지만 다음날 또다시 연기처럼 사라져 버린다.
아리가 말없이 사라진 후, 또다시 긴 시간이 흐르고 조강은 은행원 직원이 되어있다. 탐정까지 고용해 아리를 찾아봤지만 흔적도 없다. 그러던 어느날 아리가 조강 앞에 나타난다. 환한 미소로, 마치 어제 만났던 사람처럼... 당황스럽고 기쁜 기분도 잠시, 8년만에 나타나 8시간을 함께 보내고 그녀는 미국으로 떠난다고 한다. 그녀를 바래다 주던 공항에서 조강은 차마 아리를 잡지 못한다. 다음날, 조강은 아리를 닮은 여자를 발견하지만 그녀는 조강을 알아보지 못한다. 그런 그녀를 보고 조강은 혼돈에 빠지는데… 그녀는 왜 자꾸 떠나기만 하는 걸까? 아리와 조강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두 사람에겐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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