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포 CIA 요원 Vs. 소심한 무좀 전문의 사돈이야? 웬수야? 8월을 쑥대밭으로 만들 통 큰 코믹 액션
미 CIA 소속 최고의 비밀 요원 '스티브'는 신분을 위장하고 완벽한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허구한 날 전 세계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니느라 가정엔 소홀해서 아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그래서 아들의 결혼식 일정만큼은 꼭 챙기려고 한다. 하지만 조사하던 핵 잠수함의 거래 일이 결혼식 날짜와 겹쳐버렸다.
한편, '마크'의 신부 '멜리사'의 아버지 '제리'는 소심한 성격의 발 의사. 항상 허리춤에 차고 다니는 벨트 색 속에는 삐삐, 간식용 쿠키에 호신용 경보기까지 소지하고 다닌다. 그러나 하나밖에 없는 딸에 대한 사랑은 각별해 손수 결혼식 준비를 다 한다. 하지만 복사기 장수라는 사돈의 행동이 영 의심스럽다.
'제리'는 '스티브'의 수상한 행동에 매춘알선업자로 오해하고 결혼을 취소하려 하지만, 되려 사건에 휘말려 의도하지 않은 활약상을 펼치게 된다. '스티브'의 계략으로 '굵은 코브라'가 되어 거래인을 상대하고, 제트기에서 낙하산을 타고 뛰어 내리는 등 팔자에 없는 모진 일을 당하게 된다. 다가오는 결혼식, 진짜 엄청난 일이 두 사돈을 기다리고 있는데.
몇 년전 dvd로 봤다. 나름 재밌었다. 몇 일전에 보니까 케이블에서도 해주던데......
웃음도 있고 가족간의 사랑도 엿볼 수 있는 영화다. 중견연기자들이 이야기를 망가지길 주저않고 재밌게 얘기를
끌어간 덕분에 재밌었다.
가족끼리 아주 재밌게 보았던 영화였다. 케이블에서 언제 다시 해주면 다시 한 번 모여앉아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며 가족들과 함께 보아야겠다.
굵은 코브라한테 걸려서 동성애적 연기를 하는 데 너무 웃겼다.
그리고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결혼식을 바닷가에서 하는 데 너무 멋졌다.
코미디, 스릴러 | 미국 | 98 분 | 개봉 2003.08.22
앤드류 플레밍
마이클 더글라스(스티브 토비어스), 알버트 브룩스(제리 페이저), 로빈 튜니(안젤라 해리스)... 더보기
국내 12세 관람가 해외 PG-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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