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가 끝나자 마자 바로 달려가서 본 영화였다!ㅎ
영화에 너무 목이 말라있어서 초스피드로 뛰어갔다 =ㅁ= ;ㅋ
수시 마지막 시험을 치고 본 영화라 더 기억에 많이 남을것 같다( 물론 시험은 망쳤지만 ^^;)
본론으로 들어가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
일단 영화는 너무너무 무서웠다 , 그리고 잘만든 영화라고 생각한다
나도 어지간한 공포영화는 다 잘보는데 이 영화는 좀 쎈듯^^;;
먼저 낯선자들의 방문 이라는 설정 자체가 무서웠다 사실 어릴적에 집에 혼자있을때면
" 갑자기 강도가 처들어와서 날 죽이면 우야지? " 하는 생각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ㅡㅡ;;
영화가 가슴에 팍팍 와 닿았다 ;;
두번째로는 소리의 공포라고 할까^^?
이 영화에서는 소리에 대한 공포가 정말 압권이였다
발자국소리, 음악소리, 그리고 노크소리 ... 정말 으스스 했고
이런 소리들과 함께 음산한 배경음악은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하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는 9.11테러 이후 미국인들의 불안한 심리를 잘 표현한 영화인거 같다
미국인(자기나라사람)이 아닌 다른나라(외부인)의 갑작스런 테러, 즉 낯선자들의 갑작스런 방문으로
두려움에 떨고있는 미국인들이 보였다
올해 개봉한 공포영화 <바디><디아이>는 면면히 실명스러웠지만 <노크>는 정말 만족했다
잔인한 장면도 거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스릴있고 긴장감있게 잘보았다 ^^;
동성친구들끼리 6,7명씩 모여서 보거나 애인과 오붓하게(?) 볼수있는 그런 좋은 영화인거 같았다 ^^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었고 만족했다ㅎ
※ 단 매우 단순한 영화이니 탄탄한 스토리를 원한다면 ....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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