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ㅎㅎ
일단 태국공포가 또 나온다길래 굉장히 기대하고 예고편을 찾아봤다.
그런데 일단 예고편에서 "이영화 망한다" 라는 포스가 강하게 뇌리를 스친다.
내가 지금 한말 진짜 들어맞을거다.
잘봐라..
샴은 그래도 재밌을줄 알았다.
하지만 별로였다.
아니..
완젼 기대 이하였다.
예전에 셔터를 극장에서 보고
이영화 진짜 대박난다.
라고 생각했는데
홍보 부족탓인지,태국영화의 인지도가 떨어져서인지
극장에선 그렇게 까지 흥행하지 못하고.
극장에서 하차한 이후에 더욱 알려져
셔터와 태국의 공포가 그 진가를 발휘했다.
그이후엔 빅팀이란 태국공포..
이영화는 극장개봉을 몇몇곳에만 한걸로 안다.
그래도 샴보단 무서웠는데..아쉽구려.
디아디도 태국껀가? 기억이 안나네
디아이도 괜찮았는데..
아무튼 태국공포도 점점 하향곡선을 타고 내려오는듯한 느낌이다.
일본공포와 한국공포를 조금씩 카피한 느낌이 점점 들면서 별로라는 생각이 든다.
셔터는 동양에선 익숙한 공포로 우리나라사람에게 아주 탁월한 공포였다고생각된다.
비록 예상되는 장면이 자주 나오긴 했지만 장면장면이 워낙에 섬뜩하고 무서웠기때문에(일단 여자귀신이 못생기고 약간 섬뜩한 인상이기에 더욱 무서웠음)
우리에게 잘 어필되었다.
그런데 바디....이번에 개봉하는 바디의 예고편을 보니....
실망스럽다.
물론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그래도 예상된다..
일단 그래픽이 너무 많이 들어간것 같다.
머리카락이 사방으로 뻗친모습이라든가..평범한 여자모습에서 갑자기 몸이 유리조각 처럼 깨지면서 근육이 드러난다던가 하는 장면....정말 실망스럽다.
그런장면은 무섭다기 보다 그냥 영상의 멋진 모습으로 밖에 안보인다.
전혀 무섭지 않은 예고편이다.
이런식의 공포연출은 한국에서 자주 써먹는 방법이다.
화면만 그럴싸하게 포장하고
공포는 ㅅㅂ 아주그냥 조까따
한국공포는 장화홍련이후로 괜찮은게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오히려 장화홍련의 호평이후에 계속 장화홍련특유의 분위기를 따라가거나 카피하는식의 공포연출뿐이다.
귀신은 이쁘고 참하기만하고(귀신을 유명이쁜배우로 쓰면 무섭게 변신이 되겠냐 꼴빡들아!!!)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다...
아무튼 태국공포도 조금은 기술적으로 발전하는듯한 느낌을 주지만 공포면에서는 뒷전으로 미룬듯한 느낌이 강하다.
오히려 공포는 아날로그식의 연출이 훨씬 무섭다고 생각된다.
가끔 이런생각이 든다.
티비에서 오락프로그램을 종종 보다보면
납량특집으로 공포괴담을 가끔보여준다.
오히려 그런것들이 더욱 섬뜩하고 무섭게 느껴진다.
아날로그의 느낌이 많이 들어서 그런듯하다.
옜날 한국공포영화의 대표작으로 "여곡성"을 예로들면.. 80년대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할머니 귀신의 섬뜩하고 무서운 분장과 할머니 생김새자체가 무섭게생겨서 더더욱 무서운공포로 기억된다. 정말 무섭다 못본분들은 추천한다.
최근몇년간 개봉했던 수많은 한국공포영화와 일본공포영화 그리고 태국공포영화들은
5손가락안에들정도의 작품만 제외하고는 전부 쓔레기 맘마미아 개뽕짝 386컴퓨터스런 작품들뿐이었다.
너무길어졌다
정리도 안되고 내맘대로 ㅄ쪼다가치 적은 내글을 읽어준 분들에게 고맙다.
더쓰고싶지만 걍 고만적고 잠이나 퍼질러 잘랜다 에이슈발
아무튼 요즘 정말 볼거 없는 공포영화뿐이라 짜증이 밀려와서 한번 적어봤다.
이 싸이트 감독들이 가끔 들어와서 네티즌글을 함씩 읽어본다는데..
제발 이거좀 읽어봤음좋겠다.
스토리가 좀 ㅈㄹ 같더라도 공포영화는 무섭기만 하면 관객들이 코피 질질 싸며 잇몸들어내고 겁나 흥분할거다
관객의 마음을 모르고 만든영화를 많이 봐주시길 바랍니다아~하고 빌빌 기면서 찌질하게 굴면 뭐하나
관객들은 결국 좋은영화,재밌는영화,코드를잘캐치한영화로 발길을 돌리게 되있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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