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쫓아오는 거야! 알고나 도망치자구!
오직 자신만을 믿는 아름다운 도둑 레이라는 언제나처럼 한 남자를 유혹해 여권과 돈을 훔친다. 그러나 곧 이어 무서운 마피아 조직과 국가 정보기관의 요원들이 그녀를 쫓기 시작하고 훔친 여권과 지갑을 돌려줬지만 여전히 그들의 추적은 계속된다. 달아나던 그녀는 프란츠가 운전하는 나이트버스에 뛰어들고, 프란츠는 아름다운 마지막 승객 레이라와 하룻밤을 보낸 뒤 영문도 모른 채 함께 도망친다.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아니, 있다!
집요하게 그들을 추격하는 마피아와 정부 요원들을 피해 달아나면서 아무도 믿지 않던 레이라는 프란츠에게 점점 호의를 느끼고, 나이트버스의 백미러만 보면서 살던 프란츠는 그녀와 함께 할 미래를 꿈꾼다.
사랑의 본능을 감춘 레이라와 앞을 바라보게 된 프란츠는 추적자들을 피해 그들이 함께할 수 있는 ‘내일’로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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