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본지 참 오래된 영화라서 리뷰를 잘 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줄거리 써놓은 글을 참고해서 기억을 더듬어 글을 써야겠네요.
조디 포스터가 여주인공이고 매튜 매커너히가 남주인공인 듯해요.
오늘 님스아일랜드를 보고 온 김에 조디 포스터가 출연한 영화를 보다가 예전에
학교에서 비디오로 보았던 기억이 나서 몇 자 적어보려 리뷰 코너에 들어왔답니다.
우주와 사랑,사람 등이 잘 버무려진 영화였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영화 장면 중에 그녀가 마침내 아름답기 그지 없는 베가성에 도착,
아버지의 형상을 한 자와 이야기도 나누게 된다. 라는 장면이 기억나네요.
저도 그렇게 아버지와 지금 만나 이야기 하고싶네요.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것이겠죠?
죽은 사람과 만난다는 것은 빵상아줌마의 께랑 까랑 같은 소리겠죠?
외계인이 존재하느냐는 어린 애로웨이의 막연한 질문에 그녀의 아버지가 한 말
“나도 모르겠다 얘야, 다만 만약 우리 인간만 살고 있다면, 그것은 정말 우주 공간의
지독한 낭비일거야(I don't know, Sparks. But I guess I'd say if it is just us...
seems like an awful waste of space.)”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그 때나 지금이나 참
대단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비디오를 봤던 그 때와는 조금은 틀리게 생각된다.
지금은 나도 나이가 들었고 사실 우주건 우주인이건 내 앞에 주어진 삶을 제대로 살기도
힘들다.
얼마전 우주에 우주인이 갖다온 만큼 다시 한번 보고싶은 영화이다.
케이블에서 안 해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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