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를 배경으로 한 스펙터클영화는 60년대에도 꾸준히 제작.
거장 존 휴스턴이 드디어 성서판 대작을 만들려하니
어찌 기대안되겠는가?
그러나 영화는 무참한 수준.
사실 "창세기"가 더 어울리는 제목.
아담과 이브얘기로 시작.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기까지의 과정이
지루하고 밋밋하게 영상화.
휴스턴에 대한 실망감 충만.
성서의 각 에피소드들을 늘어놓는데 그쳐서야..
조금이라도 관객에게 어필할 호소력이 있어야하지않는가?
스티븐 보이드.조지 C 스코트.피터 오툴.에바 가드너.
그 외 유명한 배우 대거 출연.
근데 누가 누군지 모르겠다.
그래도 인상에 남는건 소돔과 고모라의 음침한 광경.
성서적인 실패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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