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횡사해(Once A Thief)...
헐리우드에서도 이름을 알리고 있는 오우삼 감독...
황후화라는 영화에서 이제는 중년을 훌쩍 넘어선 모습으로 깊이 있는 연기를 했던 주윤발...
그리고 주윤발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아주 인기가 많았던 장국영...
보기에 따라서는 주윤발 장국영 이런 이름들이 지금은 그다지 크게 파워 있게 안 보일 수도 있지만 적어도 이 영화 당시에만 해도 이름값만으로도 일단 점수를 줄만했던 것 같다...
이 세 사람이 감독과 주연을 했으니 기대치가 있을 영화인데 인기 감독과 배우들이 그들의 기본적 이름값을 발휘한 영화인 것 같다...
시간이 지난만큼 화질이 좀 안 좋게 보았는데 배우들 연기는 좋았다...
뻔한 홍콩영화들 많지만 이 영화는 홍콩 영화 중 괜찮은 영화에 들만하다고 본다...
지금도 활동하는 오우삼 감독을 좋아한다면, 혹은 그의 좀 지난 영화를 한번쯤 더 보고 싶다면 일부러 찾아서 봐도 나름 괜찮을 것 같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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