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보기 전에 그리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더 별루더라고요.
지루한 면이 많았고 영화에서 무엇을 말하려는지가 잘 나타나 있지 않았어요.
세 사람이 나와서 혁명 얘기를 하면서 잡다한 얘기들로 가득차 있었고요.
그나마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던 듯 싶네요.
특히 할아버지의 연기가 눈에 띄더라고요.
두 사람이 말하는데 끼여들어 한 몫 거들고 나서고 말이에요.
거기다 배 접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게 좀 웃겼어요.
참 루마니아라는 나라의 영화를 처음 접해 볼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아요.
조금 더 많은 재미와 내용의 참신성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저 같은 젊은 세대보다 윗 세대 어른들이 보셨으면 공감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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