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자랑부터.
시사회장에서 이 영화의 홍보를 맡은 '팀'을 완전 가까이서 봤다.
영어 발음도 익히 아는 것처럼 매우 좋던데.. 허허..
얼굴이 너무 작아서 진짜 연예인이다.. 싶었음.
암튼 이 영화는 ..!!
일단 아기자기한 장난감이 스크린 안을 가득 채우는 데 너무 예쁘다.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도 마치 옛날 동화의 주인공들을 하나씩 모아놓은 것같이
하나같이 신비로우면서도 예쁘다.
하지만 이 영화의 본질은 그게 다가 아니다.
'만남은 헤어짐을 전제로 한다' 라는 깊은 철학을 동심으로 위장했기 때문이다.
헤어짐. 특히 영원한 헤어짐은 아무리 겪어도 익숙해지지 않는 것 같다.
그러나 이 영화는 그런 상황에 처했을 때,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최선이자, 최고의 방법을 알려준다.
그래서 이 영화는 단순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영화가 아니라
다 큰 어른들도 꼭 봐야하는 영화로 적극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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