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할만한 영화 ?
영화관 속에는 아이들의 세상 ... 그러나 영화를 보는 내내
아이들의 감탄사나 소리들이 예상외로 적었다는게 의외였다고 할까
아 ! 에릭이 마고리엄의 병실을 온통 야광별로 꾸며준 장면이 나왔을때
아이들의 부러움의 소리들 ... 나도 괜시리 부러워서 묘한 기분이었다
조금 기대를 했던 영화라서 그런가
아쉬움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뭔가 더 나올것만 같은데 멈춰버리고 , 아직 다 보여주지 않았는데 ... 하는 순간
끝나버린 영화 ... 큰 아쉬움만 남겼다
마고리엄의 유치하면서도 재미있는 유머 ? 개그 ?
그냥 저절로 웃음이 나왔다
모든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 그리고 흐뭇하게 웃음을 짓게 만드는 하나하나의 장면들
장난감을 보면서, 특히 외로워 보이는 원숭이 인형을 보면서 안아주고 싶다는 느낌을 받은건
인형을 별로 안좋아하는 내게 따뜻함을 준 영화랄까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그런 영화
감동과 재미 ... 귀엽고 말썽꾸러기인 어린아이들이 보면
살아있는 신기한 장난감들만 찾지 않을까 괜한 걱정을 해봤다
나도 저런장난감 하나만 .... ( 푸하하.
여튼여튼 여하튼 ...
가족끼리 보면 좋을듯한 영화
괜시리 미소가 지어지는 영화 ...
오랫만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느낌
나름 괜찮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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