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의 포인트를 짚어보자면 한일 합작영화, 로맨스, 그리고 이준기와 미야자키 아오이 라고 할 수 있다. 합작영화에다 장르가 로맨스라는 점은 [첫눈]의 약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합작영화는 한국에서 성공한 적이 없다는 영화계의 징크스 아닌 징크스(?)와 함께, 장르도 SF나 액션이 아닌 잔잔한 로맨스이니 말이다. 이러한 약점을 넘는 것은 이준기와 미야자키 아오이의 몫일테다.
기대하지 않았다가 보물을 얻은듯한 느낌..
진부한 스토리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동이 영화 보는내내 느껴지더군요..
중간중간에 민의 유머스러움이 극을 살린다고 할까나
잔잔한 멜로물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함을 느낄새가 없더군요
단지 후반부 마지막 민의 대사가 좀 어색했다는 것 빼고는
전부 너무 괜찮았습니다
나나에를 연기한 미야자키 아오이 정말 예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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