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영화라고 하면 언뜻 지루하단 느낌이 먼저 든다.
하지만 이 영화는 지루하단 느낌이 들지가 않았다.
이 영화의 압권은 마지막 4분, 포미니츠!
그녀의 광끼어린 피아노 연주는 나의 온몸을 전율로 이끌었다.
저절로 나의 온몸에 경련이 일어날만큼 그 순간은 너무나 강렬했으니까 말이다.
비로소 전율이란 바로 이런것을 느낄수 있었다.
피아노선율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강렬한 느낌의 특별한 영화로 뭔가 특별한 메세지가 깃들어 있는 영화였다.
광기어린 연주와 소름돋는 눈빛연기에 120분간 압도되었던 감동의 영화는 영화가 다소 어렵긴 하나 최고의 예술영화로 오래도록 기억속에 남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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