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와 다니엘헤니 초강력 동안 얼굴과 완벽한 S라인의 소유자인 팔방미인 엄정화. 탄탄한 몸매와 남자가 봐도 반할만한 잘생긴 외모의 완소남 다니엘 헤니. 정말 잘나기만 한 두 배우가 함께 등장하는 이 영화. 하지만 아무리 봐도,, 이 두배우 너무 안 어울린다(물론 개인적인 생각)
로빈 같은 완소남.. 만약 내가 그를 꼬시는거라면 정말 많은 팁들이 필요하겠지만, 민준같이 예쁘고 똑똑하고 마음씨까지 착한 여자라면 따로 그를 꼬시기 위한 작전 같은것 필요 없이 로빈쪽에서 먼저 작업을 걸어오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든다.
민준의 회사로 발령을 받게 된 사장 로빈. 그는 밀고 당기는 사랑법에 도가 튼 멋지고 잘생기고 똑똑한, 하지만 싸가지는 좀 없는 민준의 연애 스승이다. 그런 그는 민준의 사랑 방식이 잘못되었다며 무시하고, 민준은 자신의 사랑법이 옯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로빈을 꼬시기 위한 자신만의 전략(?)을 세워 실천하게 되는데..
영어와 한국어로 대화를 하는 두 사람 덕에 자막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시간동안 리스닝 테스트 하는 기분이었다;; 예쁘고 화려한 패션을 끊임없이 보여준 엄정화와 그냥 바라보고만 있어도 미소가 번지는 다니엘헤니 덕분에 2시간동안 내 눈은 마냥 즐거웠지만, 영화에 대한 기억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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