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보극장 시사회 보고 왔습니다.
시간을 간신히 맞춰갔더니 자리가 왼쪽 구석밖에 남아있지 않더군요
제목만 알고 정확히 어떤 영화인지 장르조차 모르고 참석했습니다
영화 초반부터 웃음을 자아내더군요
감독의 의도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주인공 여성의 행동은
정말 가관이었습니다.
극장안의 관객 모두가 웃었습니다.
내용이 진행될 수록 사랑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제대로 보여주더군요
더불어 한 인간의 손아귀에서 놀아나는
안타까운 사랑도 보였습니다
영화가 지루하지는 않았지만은
그렇다고 속도감이 있고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뒤쪽으로 갈수록 영화가 난해해지더군요
감독의 의도나 목적을 알수가 없었습니다.
예상되던 결말도 그대로 였습니다.
소재가 밀애인만큼 밝을수는 없었겠지만
영화가 깨끗하고 깔끔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약간은 더럽다는 느낌까지도 받을수 있었습니다.
끝나고 나오면서도 개운하지 못하고
자꾸 생각나고 실소가 나는 정말 난해한 영화였습니다.
어떤분은 나오시면서 이러시더군요.
"작품영화는 확실히 다르구나.이해가 안되"
돈내고 궂이 어려워 질 필요 없을것 같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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