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의 꿈은 자신이 죽더라도 디즈니사처럼 "영구아트"가 후배들에 의해 운영되고
세계 모든 나라의 CG가 여기서 만들어져서 나가는 것이라고 했다.
이번 단박 인터부의 심형래 감독을 보며 느꼈다. 꿈은 꼭 이루어 질 것이라고-
나는 마음속 깊이 진심으로 심형래 감독에게 힘내시라고, 힘내시라고 그리고 감사하다고 전한다.
어린시절 우리의 친구인 영구를, 지금도 유년시절의 추억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영구를 난 영원히 사랑한다. "영구 없다-" 아니다 "영구 있다-" 영구는 항상 우리 곁에 있다.
나는 "디워"가 개봉하는날 영화관에 달려가서 볼 것이다.
우리나라사람들이 디워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심형래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비난을 하는건
아무래도 디워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영화이면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욕을 먹을까봐
한국의 영화수준을 싸잡아 얕볼까봐 지레 겁을 먹고 미리 비난을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 우리는 영화를 보지 못했다.
보기전엔 이러쿵 저러쿵 하지 말자-!
"한국인이니까 꼭 봐야한다는 거냐?" 하면서 비꼬지 말고 일단 보고 나서 말하자
한국인이라서 보는 것도 괜찮고 영화에 관심이 있어서 보는 것도 괜찮다
같은 나라 사람들끼리 뭉치는게 어때서 그거에 대해 비난하나
일본, 중국, 유태인은 장난아니게 뭉치던데 뭘-ㅋ
나는 심형래 감독의 꿈이 정말 존경스럽기에,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은 열정이 이 영화에 담겨있기에,
실패를 딛고 멋지게 일어선 이의 굳은 의지가 전해져오기에,
꼭 이 영화를 볼 것이다. 기다려진다!
초등학교 시절 우리의 친구였던 "영구" - 난 그가 아직도 너무나 친근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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