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을 어렸을 때부터 봐와서 극장 개봉 소식에 반가워 초등학생 조카와 함께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지금의 아이들도 여전히 심슨을 많이 좋아하더라구요~
다만, 놀랐던 건 심슨이 왜 12세 관람가일까였죠 그리고 한편으론 아쉬었어요!
아직 어린 조카가 보기에 다소 잔인한 장면이 있었기에 12세 관람가겠구나 했죠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반편 폭력성 역시 배재할 것이 못되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자막이 좀 보기 힘들더라구요 하얗고 밝은 화면이 많았는데 새하얀 자막은 조금 미스인 듯~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가족의 대한 소중함도 알려주고, 환경보호에 대한 교훈도 있고, 어느 정도 재미도 있고 했지만, 지나친 한국적인 해석으로 재미가 반감된 장면이 다소 있고 모두가 사랑하는 심슨을 12세 관람가로 잡아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없다는 것에 좀 아쉬웠어요
12세 이상 관람가용따로 그리고 12세 미만의 어린 아이들도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더빙+폭력 수위 조정이 있다면 더욱 좋았을 듯해요~ 오늘 오전에 극장에서 보았는데 거의 성인 관객이더라구요~
그래도 좋아하던 심슨을 극장에서 봐서 간만에 조카와 함께 즐거웠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