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채널을 돌리다가 한 번씩 스쳐지나가며 보았던 만화 '심슨가족'.
한국적 정서랄까, 아님 나의 정서와 맞지 않아설까, 한 편을 제대로 본 적이
없었던것 같다.
TV시리즈로 18년째 인기를 끌고 있는 걸 봐서는 미국에서는 대단한 만화인것
같은데 앞에서 언급 한 바와 같이 나에게는 그다지 눈길이 가지 않았다.
좀 엽기적인 행동을 하는 가족만화 그 정도..
이 만화초반에 스스로도 지적했지만, TV에서 한가할때 그냥 보던 만화를
영화관에서 돈 이나 시간을 투자해 보는 상황이 아직은 적응이 되지 않는다.
이 만화 중반부쯤 시내 간판에 한글이 나오는데 이 만화를 한국에서 OEM으로
그려서 수출한다고 들었다.
그래서 한국관련 부분들이 TV시리즈에서도 잠깐씩 나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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