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보고 왔는데-
솔직히 그래- 별 다섯개 짜리 영화는 아닙디다.
뭐, 그냥 CG꽤나 좋다고 해서 그렇게 어설픈 스토리에
정말 배우들의 어색한 연기력까지
별 다섯개는 과하지요.
그래도 말이죠.
한 번쯤 봐줄만한 영화이기는 하더이다.
오늘은 역대흥행기록 타짜를 제쳤다는 기사도 나오더군요.
1000만 관객까지 갈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는 1000만 관객까지는 못 갈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데-
영화가 좋다 나쁘다의 평가가
그 영화자체에 관해서 내려지지 않는다는 게
정말 웃기는 일 같지 않습니까?
아니, 도대체 왜 영화 한 편이
100분 토론의 주제가 되는 겁니까?
디워는 모험심이라도 있지.
영화전공하고, 감독이라는 이름 걸고
디워보다 못한 영화가 한국영화 중에는 수도없이 많거든요.
그치만, 디워2를 제작한다면 좀 더 노력해서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1탄은 모르지만 2탄까지도 애국심이나 모험심으로 볼 사람은 없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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