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것은 참으로 오묘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히 단정을 짓지 못하는 이유는 아직 사랑을 해보지 못해봤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 이 오묘한 것을 단정지으라고하면 참으로 어려운 문제이겠지요. 하지만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가끔 이런 말을 하더군요. 사랑을 하면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뿐아니라.. 몸도 가지고 싶다고.. 그렇기 때문일까요.. 사랑과 섹스를 때어놓을수가 없는것은...
이 영화에서도 사랑과 섹스를 붙여서 생각을 하더군요.. 그래서 그럴까요.. 거부감이 들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동감을 이끌어 낼수 있었던것은..
15번동안 남자와 사귀었지만 그들에게서 안정감을 찾지못했던 여주인공.. 이 여성은 사랑때문에 상처를 받지만 결코 사랑을 떠나보내지 못하고 다시 사랑을 붙잡는다. 이 여인이 느끼고 있었던 사랑들.. 그것은 사랑이라기 보다 사랑을 하고자 하는 욕망같았다. 사랑을 하고는 싶은데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듯한..
이 모습을 보면 현재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사랑을 대변하고 있는 듯하다. 사랑을 하고있음에도 불안정해 보이는..그런 모습..
하지만 언젠가는 이런 모습들도 안정적으로 변하겠지요.. 진정한 깨달음같은 사랑을 얻는 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