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심형례 감독의 도전정신에는 극찬을 보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영화에 내용까지 극찬한다고 할수만은 없죠~! 솔직히 영화 전체에서 제일 감동적인 부분이 앤딩 크레딧의 영화 제작에 노고를 다큐 식으로 짧막하게 올린 부분이란 생각 밖에 안들더군요.
원래 개척자 pioneer 처음으로 어떤 분야를 도전 한다는 것은 힘들일 이라는걸 알기에 뭐 CG에 대해 말은 별로 안하겠습니다. cG 감탄할만한 장면도 많았지만 칼휘두를떄 불꽃 효과라든지 뭔가 아이들의 전대물 비디오에서 나올듯한 이팩이 가끔씩 나오던데 그떄는 너무 어색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효과쓴게 장면마다 동일한 수준이 아니란 느낌이랄까요 뭐 쉽게 말해 한영화에 고질라 수준 효과가 나오다 다음 장면엔 중국 와이어 액션 시절 폭약 효과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째튼 감탄할만한 장면도 많았죠
소재는 뭐 우리나라사람이야 아무기가 몇년 묶으면 용으로 승천한다 그런 스토리에 친근해서 뭔가 유치하단 생각도 들겠지만 서양쪽에서는 다소 친근하지 않은 독특한 소재로 볼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단 집고 넘어가야 하는게 한국 배우들의 연기력 사부님과의 대화에서 "예 사부님" 대사부터 왠 국어책 읽나 하는 느낌을 받을정도로 어색했습니다. 마치 재임스본드 영화에서 북한군이 남긴 명대서 moo GI ga ju war 무기 자겨왈 수준이였습니다 ㅡㅡ 이것고 역시 뭐 외국에서 상영할땐 자막 처리 되니 별무리 없겠거니 싶지만 아우 못 봐줄 정도 였습니다.
외국 남 주인공의 연기는 뭐 괜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여자 주인공은 어색하지도 않고 돋보이지도 않아서 넘어가고 별 무리 없어서 이럴때 보면 확실히 이 영화는 한국 관중의 중점을 별루 신경 안썼단 느낌이 여러가지로 들더군요.
요즘 신문에 보면 D-war에 대한 기사가 많이 떠오르고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게 뭔 핫이슈가 될 거리인지 의문증이 날때도 많더군요.
예~예~ 앞서 말했듯이 도전정신 극찬할만하지요~
하지만 솔직히 단순하게 생각해서 재미있는 영화 아님 재미없던 영화였다 두 갈래로 나누면 필자는 후자 족이였습니다. 졸음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스토리 짜임새가 없었다고 하면 이건 블럭 버스터 영화니 뭐니 태클 거실거 같은데 솔직히 전 스토리 뭐또 없는 고질라 영화 재밌게 봤습니다 쥬라기공원 재밌게 봤습니다 스토리외에도 뭔가 모잘르다는게 있었다면 긴박감이랄까요~
CG를 떠나 고질라나 쥬라기 공원(굳이 CG들어갔던 외국 영화를 비교하자면) 때는 뭔가 언제 잡혀 먹을지 모른다는 긴박감 느낌을 잘살린데 비해 디워는 주인공이 뻔히 다 먹히고 잘근잘근 씹어 죽이고 여자 여의주만 남길 여유 다 주고 나고도 결국 주인공들은 도망 잘만 칩니다 영화 본 사람이면 이 영화에서 이무기에게 숨막히게 쫒긴 다는 느낌 받은 사람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참들더라고요.
뭐 영화 평론가도 아니고 해서 생각나는대로 써봤지만 디워라는 영화 도전 정신에는 칭찬해주고 뭔가 더 하면 우리나라도 할수 있다는 그런 시발점의 영화라는대 큰의의가 있다는건 사실이지만 일단 Pioneer 개척자로서 비평받을 부분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에서 비평을 했다고 네티즌에게 몰매 맞는 비평가들이 나와서 다른 비평가들이 디워를 논란 하기 두려워 한다는 애기를 듣고 뭔가 씁슬하더군요.
친창만이 우리 나라 영화를 발전 시킬 길이 아니죠 충언역이라고 쓴소리도 듣고 눈치 없는 평가를 받아야 감독들도 관중의 생각을 느끼며 고칠건 고치고 발전할수 있지 않을까요?
군중심리에 안이끌리고 어디가 어설펐다 어디가 형펀없었다 까놓고 말해 재미없었다 라고 비평 자유롭게 할수 있을수 있는 모습을 볼수 있음 좋겠네요
영화 만든 노고 노력과 영화 내용은 별개이다 라고 하고 싶네요.
심형례감독님에게 영화를 만드는 노고는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보내지만
그렇다고 영화 비평까지 재미있었다~! 라고는 못 적겠고 뭔가 부족합니다 라고 쓰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가 우리영화 산업에 디딤돌이 됬음 하는 바램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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