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보는 내내 감탄사를 자아내게 할 만큼 잘 만든 스릴러 영화다. 너무도 완벽한 영화기에 헛점을 찾기가 힘들다. 배우들의 미친 듯한 연기력 뿐만 아니라 단 일초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극의 몰입력까지 정말 최고다. FBI와 연쇄살인사건이라는 평범한 소재에 평범한 스토리지만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력이 이 영화를 더욱 빛나게 했다.
영화를 보고 난 지금까지도 영화 속 캐릭터 하나하나가 기억에 깊이 남는다. 잔인하고 냉혹한 한니발 렉터(안소니 홉킨스)와 침착함을 잃지 않는 FBI 수습 요원 스탈링(조디 포스터)의 가슴 졸이는 심리대결 또한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보길 추천한다. 나온지 10년 이상 된 오래된 영화지만 그 재미와 긴장감을 어느 영화가 따라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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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 침묵(1991, The Silence of the Lambs)
제작사 : Orion Pictures Corpor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