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라고 해서 빌려봤는데..
이건 코미디였던 것이다.
남자 주인공 붕대같은거 감고 인정사정 볼것없이
칼질을 해대다가 팔을 굽히지 못해 댑따 꽂혀버린
멍청한 살인마..
은근히 실수하니까 정감있네..
긴장감을 요하는 상황에서도 우리의 살인마
미묘한 실수때문에 다시 웃음을 자아내게 만드는...
힘이있는 코미디물이였다.
근데 왜 공포영화라는거지..
이렇게 웃기는데..
정신 없이 웃다보니 눈물까지~~
살인을 하기까지 웃기는 상황들의 연속이였다.
황당하기 그지없는 상황속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임무를 마무리짓는 살인마..
범행동기도 어처구니 없지만 덤으로 여동생의 표정도 압권이다
웃고싶다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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