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쟁호투...
안타깝게 요절한 홍콩의 대배우...
이상하게도 제임스 딘 같은 배우도 요절했는데 영화 세편이 너무나 훌륭하고...
가수도 요절한 가수들 노래는 왜 이리 가슴 시린지...
이소룡의 영화도 그만의 카리스마가 너무 강렬하여 그의 요절이 안타깝게 느껴진다...
그런데...
사실 이소룡의 명성이 워낙 대단하여 이 영화를 내심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보았다...
이소룡이라는 이름이 기대감을 너무 크게 한 탓일까...
영화의 절반 정도는 이른바 '이소룡의 액션'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조금은 기대감에 비한 실망감도 있긴 했다...
그러나...
중반 이후 이소룡의 카리스마 넘치는 장면들이 영화를 수 놓았다...
카리스마를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또 한가지... 그의 내면 연기력도 높이 사고 싶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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