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최고의 우상이었죠. 우뢰매 2탄이던가..3탄이던가..보러 극장에 갔는데.. 극장 앞마당이 얘들과 부모들로 장사진을 이뤘죠. 줄서서 기다리는데 똑바로 줄선 쪽엔 우뢰매 책받침을 주는데 그거 받을려고 얼마나 신경전을 벌였던지..-_-; 그리고 좌석은 물론 만원..통로에까지 앉아서 보는데.. 요즘같은 때 통로에 앉히면 싸움나겠지만. 그것도 못앉아서 서서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던지~ 영화에서 심형래씨가 옆돌기하면서 에스퍼맨으로 변신하더군요. 근처에 누가 있으면 변신이 안되는데 변신 시도때마다 사람이 있어서 쩔쩔매던 심형래씨 모습이 얼마나 웃겼던지..^^ 그리고 그당시 우뢰매라는 잡지까지 출간됐는데.. 일본 잡지 newtype이란 거와 비슷하게 나왔던 기억도 나네요. 아직도 "끝없이 변신하는 우뢰매~ 우뢰매~" 란 노래가 귀에 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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