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룡을 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열성펜이 된 건 94년 부터이지만 94년 정무문을 봤을땐 괜찮긴 했지만 아주아주 재미있는 정도는 아니었는데 7년만인 지금 다시보니 이렇게도 잘 만들고 내용 전개도 전혀 군더더기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소룡의 무술은 무예이기도 하며 격투기에 가깝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과정도 중요시하지만 결과를 중요시 하는 승리를 위한 무술.. 합기도, 태권도, 유도와 검도, 공수도, 킥복싱, 레슬링,복싱등을 모두 소화한 그의 절권도.. 상대를 제압하면서 특유의 인상으로 한동안 분을 못삭히는 표정은 정말 다시봐도 일품이더군요.. 진지하게 볼 만한 영화입니다.
참고로 NHK TV 에서 이 영화를 했었는지 궁금합니다. 일본이 원수, 적국으로 나오는 이 영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