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산호초"의 제작사가 "파라다이스"가 표절이라며 제소한 사건이 있었다.
그러나 법원은 표절을 인정치않았고 "파라다이스"는 순조로이 개봉되었다.
결과는? 관객들은 졸고 평론가들은 비난일색..
파라다이스는 문명세계(?)에서 낙오된 소년소녀가 성에 눈뜬다는 스토리.
뭔가 이국적이고도 에로틱한 무엇이 있을듯하나 결국 기대로만 그쳐.
아랍노예상인은 걸핏하면 칼을 휘두르는 무지몽매한 인간으로 비춰지고
아랍여인들의 노예적인 복종.선교사부부의 편협함등은 아주 판에 박힌 묘사.
사막의 오아시스는 과연 얘들이 벌거벗고 있을만한 곳인가?
오아시스에 그렇게 상인의 왕래가 없다니..
얘들이 성에 눈뜨는 과정도 유치. 훔쳐보기와 신체부위에 대한 초보적(?)관심으로 일관하는 애정발전
은 지루하고도 외설적이다.
침팬지는 뭐하러 출연하는지..하긴 하는 행동은 침팬지나 얘들이나 다를건 없더라.
피비케이츠의 누드를 보고픈분들께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