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자길들이기
유쾌,상쾌,통쾌.... 정말 영화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발로 차주고 싶을 정도로 얄미운 이 남자들. 정말 발로 한대 차주라고 얘기하고 싶었다. 비단 영화속 축구뿐만이 아니었다. 너무나 한가지에 몰입해서 여자친구를 나몰라라하는 사람들... 정말 실제로 있었던 얘기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만들게 되었다던 영화... 여성들이 많이 와서일까? 간만에 영화보면서 사람들이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그녀들이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골을 찰때 보는 관객들도 같이 골을 차는 그 기분.. 마지막 페널티킥이 성공했을땐 다들 너무나 기쁜지 또 박수를... 그렇다.진정으로 좋은 영화를 볼땐 부담없이 박수를 쳐주는게 좋은것이다. 그들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생긴것도 좋고 일단 3:2로 이긴것도 좋고 나오는 노래들도 참 마음에 들었다. 사랑은 같이 있을때 빛이 나는것...
사랑은 혼자 하는게 아니다.물론 축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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