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만에 제대로 무서워 하면 봤던 영화였다.
솔직히 영화에 대한 아무런 정보를 가지지 못한채 본 영화라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의외로 대박....
살인자에게 쫓기는 긴장감...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을 해서 그런지 영화를 다 보고 났을때는 뒷 목이 뻐근할 정도였다.
사람보다 무서움을 느끼는 것이 다르다고 한다.
귀신이 나오고 확인되지 않는 존재가 나오는 것을 무서워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같은 경우는 오히려 이렇게 현실에서 보여지는 존재가 더 무섭다.
영화의 내용은 한 여자가 친구집에 같이 여행을 가는걸로 시작한다.
그런데 그날 밤 그 친구집에 살인자가 들어오고 ....
그 살인자는 일가족을 모두 잔혹하게 죽인다.
하지만 친구만 죽이지 않고 데려가는데....
이제 이 여자는 친구를 구하기 위해 그 살인자의 뒤를 따른다.
하지만 살인자는 이 여자의 존재를 곧 눈치채고 이 여자마저 죽이려고 하는데...
여자는 살기 위해 살인자와의 좇고 쫓기는 사투를 벌인다.
내용 자체는 별 특이함이 없는 스토리다...
혹시나 나처럼 귀신이나 괴물 따위보단 사람이 더 무서운 분들은...
이 영화를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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