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기 전에 유치할꺼라 생각했다.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 캐리비안의 해적을 보면서 다른 환타지는 이것도 영화라고 만든거야?라고 할 정도였으니.. 에라곤은 반지의 제왕만큼이나 전투신이 화려하지 않지만, 반지의 제왕의 전투신과 헤리포터의 마법을 조금씩 버무려 놓은 영화여서 볼 만했다. 그리고 억지스럽지 않은 유머도 괜찮았다. 2편이 있는줄도 모르고( 반지의 제왕도 맨 처음 그랬다.) 시간이 다가 올 수록 "이 영화 결말을 대체 어떻게 내려고 그러지?"라고 생각하는 순간 2편이 나온다는 장면이... 반지의 제왕처럼 3시간 동안 돌리면 결말을 내지 않았을까? 100이라는 시간으로 끝내다니.. 이어지는 영화는 다들 거의 2시간 30분인데. 반지의 제왕, 케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이건 좀 그랬다. 아무튼 괜찮은 환타지 하나 더 발견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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