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처럼 에라곤 시사회에 초대되어 압구정 CGV에 갔습니다...
전에 압구정 CGV는 다른 극장이었는데 언제 압구정 CGV로 바뀌었는지 시스템도 좋아지고 극장수도 늘어나고 특히 주최측에서 Sweet Box 에서 시사회를 제공해서 과자와 음료수도 공짜로 얻어 먹고 재미있는 영화도 보고 기분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영화는 전에 용에 대한 영화들이 화면이 어둡고 내용도 조잡하였는데... 용에 대한 CG의 자연스러움이 많이 향상되어 진짜 살아있는 용을 보는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내용도 기존 영화보다는 훨씬 드라마틱하고 자연스러움이 녹아들어서...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가 "반지의 제왕"처럼 전쟁신이나 악과 선의 만남등을 뛰어나게 만들려고 했지만 아직은 내용이 타당성이 많이 부족해서 그런지 한 에피소드 만으로는 그다지 공감은 가지 않네요.
그리고 끝장면에서 보여준 2편을 기대하게 만드는 묘사 기법은 그다지 2편에 대한 기대감도 주지 않았습니다.
그냥 편하게 보기엔 부담없고 재미도 있으니 컴퓨터 그래픽에 관심 많은 분에게는 추천~
"반지의 제왕"을 기대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천~
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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