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라곤
아니 이렇게 실망스러울수가... 분명히 반지의 제왕보다는 못할거란것을 짐작했지만... 이건 뭔지 모르겠다. 뱁새가 황새를 쫓아가려다 가랭이가 찢어진 격이랄까? 너무나 반지의 제왕을 따려한것같은 느낌만 가득하고 나름의 제 색깔을 잃어버린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존 말코비치같은 배우도 전혀 빛이 안나고 주인공 드래곤에게도 엄청나게 돈을 들였다고 알고 있었는데 별로 티도 안나고.... (도대체 얼마를 들이면 이렇게 나오는걸까???) 에라곤2를 예상하게 만드는 마지막씬도 너무나 허무해서 헛웃음만.... 주인공이 18만대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이 되었다는데..... 음... 아직 어설프다는 생각이 들고 에고고... 이래서는 에라곤2를 볼수나 있을지 모르겠다. 원작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어서 읽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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