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애니를 좋아하는지라
나루토 만화책을 좋아해서 보러갔다.
투니버스에서 해주는것도 종종 봤기때문에
투니버스 성우들이 모두 나왔기때문에
드물게 더빙판인데도 볼만했다.
다만 아쉬운거는..
극장판이 티비판보다 더 부실하고.... 허전한 느낌이랄까
볼만은 했지만.. 그냥 티비나 만화책으로 보는게 더 재밌다.
보면서 제일 힘들었던것은
내가 애니매이션 보러다닌것도 많지만
이번 나루토만큼 애들이 많았던 적은.. 단연코 없었다
극장관람객의 2/3 이상이 10세 미만의 아이들이었는데..
덕분에.. 시작전부터 마음을 비워야만 했다..
시작전부터 극장안은 애들의 고함소리로 시작하고
서로 목소리높여 중간중간 토론한다... ㅠㅡㅜ 정말 울고싶었다
난.. 내 돈주며 보러갔는데....
같이보는 사람들 덕택에 전혀 집중이 안됐다
애들은 그렇다 치고
데려온 부모들.. 최소한 조용히 시키는 척이라도 해야할것 아닌가.
그게 기본예절인데.......
요새 부모들은 자기들만 편하면
가장 기본적인 예의도 지키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난 나중에 저러지 말아야지...
어릴때 부모보면서 배우고 자라나는 아이들인데
부모들이 저렇게 방관하고
한 술 더떠 본인이 발로 쾅쾅차고 영화보다가 옷 털구.. 난리가 나버렸다...
어느정도 예상은했지만..
이건 너무 심했다
덕분에 영화의 재미가 반감됐다는..
그냥... 비됴나 다운받아서 보시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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